올해는 개나리와 진달래 같은 대표적인 봄꽃을 예년보다 무려 1주일이나 일찍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마치 초봄처럼 포근한 겨울 날씨가 봄꽃의 개화가 빨라진 원인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월에 꽃망울 터뜨린 제주도의 유채와 철쭉 <br /> <br />포근한 겨울 날씨에 꽃이 계절을 착각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올겨울 기승을 부린 이상 고온 현상은 대표적인 봄꽃인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도 크게 앞당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: 2월과 3월 기온이 대체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, 봄꽃 개화도 7일~9일, 평균적으로는 일주일가량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개나리는 3월 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하루 뒤에는 부산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대구 11일, 광주 16일, 서울은 20일에 노란 개나리를 볼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진달래는 개나리보다 사흘 늦은 3월 12일, 제주도와 부산에서 동시에 선을 보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21일에는 전주와 대전, 서울에서 동시에 개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봄꽃은 개화일로부터 일주일 정도 이후에 절정을 맞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서울을 기준으로 3월 28일쯤에는 노랗고 빨간 개나리·진달래가 만발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20715391175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